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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중구·성남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올해 역량있는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3800만원 증액된 7억44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중구와 성남청소년문화의집 두 곳에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참여위원회, 청소년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의 경우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각종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성남청소년문화집은 방과후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구는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과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